소비자심리지수 2011년 이후 최고치…내수 회복까지 이어질까
소비자심리지수 2011년 이후 최고치…내수 회복까지 이어질까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6.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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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국내 소비자심리가 6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에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1로, 2011년 1월(111.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월 이래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기준값(2003년 1월∼2016년 12월 장기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 경기판단CSI가 93으로 전월대비 11포인트나 상승하며 2010년 12월(95)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 121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전월보다 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금리수준 전망CSI도 최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전월보다 7포인트 오른 124를 나타냈다.

특히 소비지출전망CSI가 109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소비지출전망CSI는 지난 1월 104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유지하다가 소비심리가 개선된 4월에도 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이 역시 5월에는 정체되다 이번 달에 3포인트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여행비가 98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교양·오락·문화비도 92로 1포인트 올랐다. 다만 교통ㆍ통신비는 정부 통신요금 인하 정책으로 1포인트 낮아진 108을 나타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6으로 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통계 조사 시기로 인해 6·19 부동산 대책은 반영되지 않았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22로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9)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앞으로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0.1%포인트 상승한 2.6%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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