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계대출 ‘비상대응’에 나선다. 모든 금융권에서 가계부채 통계를 매주 집계하고 가계부채가 급증한 금융회사는 현장점검,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
10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각 금융협회장이 참석하는 조찬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감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금감원은 전 금융권 가계대출 통계를 매주 집계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동향을 적시에 파악하는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 대출이 급증하는 금융사에 대해서는 증가원인, 리스크관리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높은 제2금융권에서는 이미 현장점검에 나선 상황이다. 과거 제2금융권은 상호금융 조합과 새마을금고만 전국에 3583곳에 달해 한달 단위 점검을 시행해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조찬회에서 “금융권에서도 가계대출 영업확대 보다는 리스크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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