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낮추고 신속함 더하고...은행권은 자동차대출 경쟁중
금리 낮추고 신속함 더하고...은행권은 자동차대출 경쟁중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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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의 자동차 대출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통상 제2금융권에서 출시되던 자동차 대출상품이 제1금융권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자 은행권이 새로운 먹거리로 눈을 돌린 모양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자동차대출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저금리로 효율을 갖추고 모바일로 편의성까지 더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동차 대출은 제2금융권에서 받으면 비교적 금리가 높은데 시중은행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낀다"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덜고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가 낮출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은행의 ‘써니 마이카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을 이용해 낮은 고정금리를 제공한다. 매달 동일한 금액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신차 구매 고객의 경우 고정금리로 최저 연 3.3~4.3%의 금리로 자동차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1만2500건, 2700억원 대출이 이뤄졌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지난 2월 빅데이터 분석 기관, 중고차 컨설팅 전문 기관과 협력해 `신한 중고차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상품 등록 신고`를 한 중고차량에 대해 가격 산정과 함께 허위 매물 여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른 업권과 손을 맞잡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은행도 있다. 우리은행은 중고차 정보서비스 플랫폼 '핀카'를 운영하는 ㈜내담네트웍스와 제휴를 맺었다. 핀카 이용고객이 '우리 카 행복대출' 신청하면 금리를 우대해주고 있다.

KEB하나은행 역시 내담네트웍스와 손잡고 이달 말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핀카 앱 가입 후 1Q오토론에서 중고차 구입자금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바일 금융플랫폼을 이용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상담부터 실행까지 가능토록 한 점도 인기를 끄는데 한몫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에서 모바일 플랫폼이 발달해 비대면 대출이 활성화된 점이 차량 구매현장에서 대출수요가 발생하는 오토론의 특성과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9월 신차 구입 고객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신청이 가능한 'NH간편오토론'을 출시했다. 재직 및 소득서류 제출없이 앱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뱅크인 '위비뱅크'에서 대출할 수 있는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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