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메디안 등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에 비해 1.75%(7000원) 하락한 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에서 나온 화학물질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이 회사 치약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선 치약 보존제로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등 3종만 쓰도록 허용한다. 국내에선 허용되지 않은 물질(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사용했기 때문에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등이다. 11개 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약 5000만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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