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증권 리서치센터장 "외국인 자금 쏠리는 대만 주식, 자동차 부품주 주목" 4.3% 배당까지
KIG증권 리서치센터장 "외국인 자금 쏠리는 대만 주식, 자동차 부품주 주목" 4.3% 배당까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8.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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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과거 대만 시장에 IT(정보기술) 붐이 있었다면, 최근 IT 주식 붐은 점차 자동차 부품 섹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삼성증권 대만 시황 및 투자전략 간담회'에 직접 발걸음 한 뤼잉쟝 KGI증권 대만시장 리서치센터장은 대만 주식 시장에서 눈여겨볼 업종으로 자동차, 소비, 금융 부문을 손꼽았다.  

스마트폰의 수요 감소와 한국, 중국 등 경쟁 심화로 IT 주식의 매력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최근 미래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등 자동차 부품 주식들이 IT 주식 인기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만 금융 회사들이 점차 부채비율이 적어지는 등 안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대만의 금융주 투자를 권한다고 설명했다.

뤼잉쟝 센터장은 또한 투자자들이 대만 주식 시장에 투자할 만한 매력 포인트로 저밸류에이션, 고배당률 등을 언급했다.

그는 "대만은 저평가된 시장으로 PBR(주가/주당순자산가치) 1.5배 수준, PER(주가수익비율) 15배 수준이고, 최근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만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배당률 주식시장으로 4.3%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어 대만 주가지수 1만 포인트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만 주식시장 매력을 발견한 외국인 투자들의 투자금이 연초에 몰려 외국인 지분율이 40%에 육박한다"며 "대만 가권지수는 올해 6000포인트~9700포인트를 왔다갔다 하다 유동성 랠리로 1만 포인트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9121.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뤼잉쟝 센터장은 "대만 주식시장은 부채 비율이 적은 건전한 재무 구조와 안정적인 환율로 경기 방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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