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뛰어난 문장이 아닌 분명한 문장을 써라”
[책속의 명문장] “뛰어난 문장이 아닌 분명한 문장을 써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6.02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을 내고 싶은 사람들의 교과서> 요시다 히로시 지음 | 동소현 옮김 | 다산 4.0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안철수의 ‘구의역 사고’ 관련 발언이 구설에 올랐다.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다 숨진 고인에 안타까움을 전하려는 의도로 트위터에 올린 글이었지만,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는 대목은 곡해하자면 가난한 삶을 비하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처럼 글 한 줄 잘못 썼다 봉변당하는 일이 1인 미디어 시대에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모호한 문장으로 인한 뭇매를 피하려면 <책을 내고 싶은 사람들의 교과서>(다산4.0.2016)의 저자 요시다 히로시의 조언을 귀담아듣자.

“뛰어난 문장이 아닌 분명한 문장을 써라”

그는 글쓰기의 첫 번째 비결을 ‘명문’(名文)이 아닌 ‘명문’(明文)으로 봤다. 뛰어나게 잘 지은 글이 아닌 명백하게 기록된 문구를 말한다.

안철수 발언에 비판이 쇄도한 까닭은 대중이 그의 발언에서 사안에 대한 얕은 문제의식을 읽어서다. 자고로 미문(美文)을 선호하다 보면 쓸데없는 미사여구로 인해 사실과 허구가 미묘하게 섞이는 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