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일본의 GDP(국내총생산)가 내수 침체로 2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반면 이런 악재에도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 초반 4% 넘게 폭등하기도 했다.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실질 GDP가 각각 전분기에 비해 0.4%, 전년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에 전년비 1.3%의 성장세를 보인 일본은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소비와 주택 투자와 같은 내수 침체로 분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식료품 가격 인상 속에 개인 소비가 전분기에 비해 0.8% 감소했다. 주택투자는 1.2% 줄었고 공공투자도 2.7%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1.4% 증가해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감소한 GDP 수치 발표에도 전날 유가 상승에 주식 시장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같은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98%(295.77포인트) 상승한 1만5248.38로 출발했다.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20분 기준 전거래일에 비해 4.22%(630.48포인트) 오른 1만5583.09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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