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현대차·포스코·현대중 청년고용 비중 10%대로 가장 낮아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최근 5년간 10대 그룹의 청년고용 비중이 해마다 감소했다. 재벌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이 발표한 '2010~2014년 10대 그룹 29세 이하 청년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청년고용 비중이 지난 2010년 27.5%에서 2014년 25%로 매년 줄었다.
청년고용 증가율은 지난 2011년 6.4%였으나 매년 감소해 2013년 0.4%를 거쳐 2014년에는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LG는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청년고용 비중이 30%를 꾸준히 웃돌았다. 하지만 계약직이 54.2~73.9%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010~2013년 30% 이상을 유지하다 2014년 29.5%로 떨어졌다. 청년고용 비중이 20%대인 곳은 GS, 한화, 한진 3곳이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의 청년고용 비중은 10%대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심 의원은 "천문학적인 사내유보금을 쌓아놓고 있는 재벌 기업들의 청년고용이 퇴행하고 있다"며 "300인 이상 민간 대기업에는 지금보다 높은 비율로 청년고용의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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