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장기전, 북측 “도발 남한 탓” 입장 차 여전
남북고위급회담 장기전, 북측 “도발 남한 탓” 입장 차 여전
  • 정수아 기자
  • 승인 2015.08.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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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째 입장 차이 못 좁혀, 국민 불안감 여전

남북고위급회담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어제(23일) 오후 속개된 회담은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속개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우리 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의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과 관련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사과나 재발 약속을 회피한 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우리 측에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고위급회담의 입장차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 측은 회담이 장기전에 이르자 잠수함과 특수전요원에 이어 공기부양정까지 전방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기지를 이탈한 북한 잠수함 50척에 대한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6.25전쟁 이후 최대치다. 군사 전문가들은 회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 북한의 이 같은 군사 행동에 대해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압박과 고위급접촉 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추가 도발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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