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마스터와 아멕스, 비자카드 등 해외 카드사의 핀테크의 투자가 늘었다.
반면 국내 카드사들의 핀테크 투자 수준은 아직 미미해 국내 카드사들에 특화된 플랫폼(범용 핀테크 기반 소프트웨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여신금융연구소 이효찬 실장은 이날 발표한 '해외 주요 금융기관의 핀테크 수용 방안'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 아멕스카드 등 해외 카드사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총 32개 핀테크 벤처회사에 투자했다. 아멕스카드가 전체 투자의 약 70%를 차지했다.
마스터카드는 투자 전문 회사 웰링턴 메니지먼트와 함께 모바일 지불결제 업체 모지도에 4억 달러(약 4700억원)를 투자했다.
아멕스카드는 산탄데르 은행 등 14개 업체들과 모바일 판매 정보관리 업체 아이제틀에 6140만달러(약 721억원)를 투자했다.
마스터 카드와 비자카드는 함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해 뉴욕에 테크허브라는 업체를 설립했다. 비자카드도 지난 5월 유럽 핀테크시장 진출을 겨냥해 이노베이션허브라는 업체를 설립했다.
반면 국내 카드사의 핀테크투자는 걸음마 단계다. 국내 카드사들은 실질적으로 금융당국의 주도에 따라가고 있는 상태다.
이효찬 실장은 국내 카드사들의 핀테크 진출과 투자를 위해 특화된 개방형 플랫폼(범용 핀테크 기반 소프트웨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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