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강북권 하락 전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강북권 하락 전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7.06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3구·마포·용산 등 상승세 주도
강북권 전체는 하락 전환
강남권 8개구서 전셋값 올라…강북은 4개 그쳐
사진=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3구 등 강남권과 마포, 용산 등 강북 일부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강북권 전체는 전주 대비 내림세가 가팔라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 매매값 권역별 혼조세 지속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돼 0.03%를 나타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권역별로는 급매물 소진 이후 관망세가 나타나 혼조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강남 3구와 서남권 일부에서 매매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강남(0.11%→0.07%)은 개포·대치동 위주로 상승했고 서초(0.12%→0.12%)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에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송파(0.26%→0.21%)는 잠실·문정동 대단지에서 매매값이 올랐다. 서남권 가운데서는 영등포(0.04%→0.06%)와 동작(0.06%→0.04%)에서 매매값이 뛰었다.

강북권은 전주 대비 매매값이 내린 지역이 다수 관찰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강북(-0.02%→-0.11%)은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노원(0.02%→-0.05%)은 상승 전환한 지 2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밖에 중(-0.04%→-0.06%), 중랑(-0.02%→-0.01%), 성북(-0.02%→-0.02%), 서대문(-0.01%→-0.02%)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마포(0.11%→0.08%)는 지난 5월 넷째 주 상승 전환해 7주 연속으로 오르는 등 강북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 강북권, 전셋값 하락세 짙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04%)을 보였다. 강남권은 상승세를, 강북권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매매값과 같은 양상을 띠었다. 강남권에서는 8개 구에서 전셋값이 상승했고 강북권에서는 4개구가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강남 3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송파(0.18%→0.18%)는 장지·문정동에서, 강동(0.09%→0.11%)은 고덕·암사동에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남권에서는 양천(0.14%→0.15%)이 신정·목동 학군지 위주로 올랐고 영등포(0.09%→0.11%)는 신길·당산동 선호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북에서는 마포(0.06%→0.07%), 용산(0.02%→0.06%), 성동(0.03%→0.05%), 은평(0.04%→0.04%) 등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마포는 공덕·도화동 위주로, 용산은 도원·이촌동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성동은 옥수·행당동 주요 단지에서 올랐다. 이를 제외한 종로(0.03%→-0.01%), 중(-0.03%→-0.01%), 동대문(-0.05%→-0.04%), 중랑(-0.06%→-0.01%), 강북(-0.03%→-0.09%), 도봉(-0.07%→-0.04%), 노원(-0.05%→-0.04%), 서대문(0.01%→-0.02%) 등은 내렸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에 따른 상승 거래가 존재하는 가운데 매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지역이 나타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