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현장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현대차그룹,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현장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3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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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28~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71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등 현대차 친환경 차량이 파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렸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8~29일(현지시각)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친환경 차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현대차 차량을 총회가 진행된 팔레데콩그레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에서 운행했다. 총회 참석을 위해 모인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고려해 유치 활동 과정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등 현대차 친환경 차량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파리 현지 판매 거점에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배너와 안내 책자를 비치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제 170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현대차 투싼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유치 후보국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에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이 대표 연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 유치 후보국 4개 도시의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만의 경쟁력과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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