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반위-협렵업체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현대건설, 동반위-협렵업체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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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 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협력사에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 대금 조정 ▲마감 후 10일 내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대금 지급 등을 준수할 계획이다.

또 건설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170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지원 ▲기술 공모전 등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에 나선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사 간 거래에서도 대금 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R&D(연구·개발) 및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건설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확대를 위해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과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 사례도 적극 발굴해 홍보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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