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수상작 16건 선정
현대건설,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수상작 16건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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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
최우수 기술에
이미지=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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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진행됐고 124개의 국내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이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수상작에는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이다. 이 가운데 1건의 기술이 ‘최우수 기술’, 4건의 기술이 ‘우수 기술’, 11건의 기술이 ‘장려 기술’로 선정됐다.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 및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이다. 

지하 주차장 등 안전 취약 구역에서 사람과 차량 간 충돌 위험성을 예측해 방지하며 화재 징후 시 관리소에 위험을 알려준다. 안면 인식 기술로 지하 주차장과 공동 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세대 현관문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커튼 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초대형 콘크리트 부유구조물 건설을 위한 모듈화 기술 개발’을 출품한 연세대학교 등 11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연구비·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은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기술 아이디어 검증에 필요한 건설 현장을 제공해 실효성을 검증하고 이후 실효성이 입증될 경우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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