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후 첫 행보로 현장경영 나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후 첫 행보로 현장경영 나서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3.26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도 기념식 없이 영업현장과 디지털타워 방문, 직원 격려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은 지난 25일 연임 후 첫 행보로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이 연임 직후 곧바로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권광석 행장이 전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연임 최종 의결 후, 별도의 기념식 없이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근무 중인 마이데이터 개발진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권 행장은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사태’를 비롯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디지털과 채널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 데이터(Data) 중심의 ‘디지털 ABCD’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VG 제도(같이 그룹, Value Group)’를 전격 시행하여 영업점 간 공동영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로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미래 금융시장의 경쟁력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예비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프로젝트 블루아워’의 첫걸음인 ‘온(On)택트 해커톤 대회’를 오는 4월 30일부터 개최해 기술개발부터 창업, 투자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전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