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 현대차의 주가가 상승하면 최대 27%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파생상품을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오는 24일까지 삼성전자,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 ‘멀티 리자드형 TRUE ELS 13919회’를 총 2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줄임말로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현대차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의 ▲6개월~12개월 90% ▲18개월 87% ▲24개월 82% ▲30개월 80% ▲36개월 77% 이상일 경우 연 9.0%의 수익을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또한 두 번의 리자드 옵션으로 조기상환도 노릴 수 있다. 설정 후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6개월간 87% 미만 ▲12개월간 82% 미만으로 하락한 적 없다면 마찬가지로 연 9.0%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만기 시점까지 모든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7.0%(연 9.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7% 미만인 경우 -23%에서 -100%까지의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상품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