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건설은 다음 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대(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주택형 64·84㎡, 총 1063가구가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출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수원 원도심 첫 진출작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포레나 수원장안이 들어서는 장안구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기대된다. 실제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돼 교통 여건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또 장안구는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됨에 따라 노후 이미지를 버리고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부터 정자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됐으며, 이목동에는 주거시설, 공공도서관, 명문 학원가 등이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이목지구) 조성도 본 궤도에 올랐다.
이에 더해 이번 분양 사업인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개발사업을 비롯해, 장안1구역 재개발,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수원의 차세대 주거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레나 수원장안은 이 같은 장안구에서도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먼저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국도)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2026년 예정)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일초·중학교, 이목중학교, 동원고등학교, 동우여고, 경기과학고 등이 반경 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장안구청, CGV, 홈플러스 등의 편의 시설과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만석공원 등도 이용이 쉽다.
이 밖에도 단지에는 한화건설을 대표하는 포레나 브랜드의 최신 상품들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반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입주민들이 자연과 조경을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동 동선도 특징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관심을 끈다. 포레나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바이탈 코트(야외 운동시설), 펫프렌즈파크(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단지 내 공용 시설로 적용했다. 2개 층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에는 트랙을 갖춘 체육관,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GX룸, 스터디룸, 쿠킹랩 등 다채로운 입주자 시설이 지원된다.
세대 내부에서는 기존 월패드로 제어했던 주차 및 보안시스템, 엘리베이터, 커뮤니티시설 등의 공용 공간 예약 및 제어 등을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게 구현했다. 또 기존 아파트 대비 15cm 높은 천장고(2.45m·우물천장 2.6~2.63m)는 개방감을 주며, LED조명을 적용해 눈의 피로감을 덜었다. 전 세대 디귿자 형 주방 가구와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를 적용했으며, 옵션으로 전동커튼, 고급 바닥재, 프리미엄 키친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84㎡ 타입에 선택 가능한 ‘펫 프렌즈 인테리어 옵션’은 반려동물 특화 설계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펫팸족’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최근 분위기가 뜨거운 장안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서 입지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인계동 966-1(인계사거리 인근) 견본주택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정식 오픈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