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건설이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기업과 손잡고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JLL(존스랑라살) 코리아와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JLL(Jones Lang LaSalle)은 전세계 80여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종합기업으로 상업시설, 오피스, 주거, 호텔 부동산 자문, 매입 및 매각, 임대차 대행, 자산관리 등 전방위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JLL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신평면설계, 마케팅 전반에 대한 글로벌 노하우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대전역세권 개발(우선협상대상자),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 복합단지 등을 수주하면서 복합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복합개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주거 부문(오피스 및 상업시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오피스 및 상업시설’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화건설의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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