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선정 기후변화대응 A 등급
효성첨단소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선정 기후변화대응 A 등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2.14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주사 효성 A- 등급 받아
사진=효성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세계적인 탄소 경영 정보 공개 기관에서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 변화 프로젝트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후 참여한 첫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된 것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부연했다.

A 등급은 CDP가 기후변화대응 활동,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보 공개가 우수한 소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이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6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 기업은 총 9개 기업이 선정됐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한 영역인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 별 전략 및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회사 차원의 선제적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전개해왔다. 회사 측은 그린경영 전략체계 수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환경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19.7%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향후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는 기후변화대응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Zero Emission’을 전략적 방향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배출량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을 통해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 관련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거버넌스 체계 내 그린경영 위원회와 리스크 관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관련 리스크 관리 및 필요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주요 제품의 국제 탄소 발자국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수준을 공개해 공급망 내 저탄소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지주회사인 효성도 기후 변화 관리 프로세스 및 활동 수준이 선도적인 리더십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A, A-)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CDP에 참여해 왔다.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EHS (Environment, Health & Safety)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포함한 그린경영 전반의 전략 수립과 활동 추진, 관련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