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단지에 영화관 세운다…CGV와 상영관 구축 MOU
GS건설, 단지에 영화관 세운다…CGV와 상영관 구축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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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CJ CGV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 내 영화관을 구축한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CJ CGV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 내 영화관을 구축한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의 자이(Xi)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영화관을 구축한다.

GS건설은 24일 CJ CGV와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CGV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규화 GS 건설 건축주택부문대표와 최병환 CJ CGV 대표이사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화 상영 시설 구축 ▲시설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 제안 ▲콘텐츠 수급 및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한다. 자이 단지 커뮤니티 내 입주민들은 최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GS 건설은 자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특화 시설로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GV는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2021년 여는 서초그랑자이 1호점을 시작으로 추후 자이 단지 내에 적용될 예정이다.

구축되는 상영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 시네마로 계획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GS건설은 전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은 자이 브랜드의 미래 지향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도 꼽힌다"며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자이는 이번 MOU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규화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자이브랜드와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인 CJ CGV와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MOU는 자이 입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주거 커뮤니티 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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