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셀리드 맞손…코로나19 백신 개발 협약
LG화학·셀리드 맞손…코로나19 백신 개발 협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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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셀리드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 협약을 맺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셀리드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 협약을 맺었다. (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화학과 셀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상업화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dCLD-Cov19)의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업무 분담 내용은 계약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에 기반한 B형 간염 백신인 ‘유박스’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소아마비 백신, 영유아 대상 6가 혼합 백신 개발의 상용화를 위해 총 62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위탁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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