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포함한 실적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부건설은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건설사 15사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경제 침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동부건설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금융지원, 교육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재단에 1억여원의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 경영 컨설팅 지원, 명절 선물 지원, 우수협력사 포상, 상호 협력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생 경영을 위해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협력사 추석 명절 선물 지원, 경영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등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종합·전문 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상호협력평가에서 올해 7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2018년도 건설협력증진대상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