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KGC인삼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위해 ‘긴급구매’를 시행하고 방제기술 지도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구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최대 300m에 가까운 폭우로 인해 해 가림 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강원, 경기 등의 지역 인삼을 사들여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최종 안전성 검사가 통과된 인삼밭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를 시작한다. 인삼 공사는 지난 7일까지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실시했다.
긴급구매와는 별도로 KGC인삼공사는 인삼의 병해충 등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R&D센터 인력을 전국의 수해 피해 인삼밭에 파견해 방제기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계약재배 농가는 정관장과 함께 동반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폭우 피해 농가의 어려움 역시 함께 분담하기 위해 긴급구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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