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식당가, 식품관이 집으로... 현대백화점 '바로투홈' 서비스 실시
백화점 식당가, 식품관이 집으로... 현대백화점 '바로투홈' 서비스 실시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2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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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품관 투홈 (제공=현대백화점)
현대식품관 투홈 (제공=현대백화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현대백화점이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든다. 일부 점포에서만 시범적으로 진행하던 ‘새벽 배송’을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해 본격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밤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집으로 배송된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델리·베이커리·디저트 등 가공식품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4000여 개를 엄선해 새벽 배송한다.

또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53개 외부 유명 맛집 1000여 개 가공식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서울 용산구 소갈비 전문점 ‘몽탄’을 비롯해 냉동 삼겹살로 유명한 강남구 ‘대삼식당’, 새우를 두툼하게 넣은 멘보샤 맛집 서울 강남구 ‘무탄’, 강원도 강릉의 ‘툇마루 카페’ 등이 있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 지역은 오후 8시까지 상품 주문을 마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된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조리한 식품을 배달해 주는 ‘바로투홈’ 서비스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바로투홈’ 서비스를 무역센터점에 우선 도입해, 입점한 50여 개 브랜드의 10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 인근 3㎞ 내 지역에서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배달해 준다. 주문한 상품을 브랜드별로 합산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달비는 무료다.

고객은 현대백화점 ‘바로투홈’ 서비스를 통해 백화점 내 다양한 브랜드의 조리식품을 집에서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바로투홈’ 서비스를 무역센터점에 이어, 판교점 등 수도권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백화점 식품관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로 음식을 주문·결제하는 ‘QR 결제’,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으로 대기를 신청할 수 있는 ’웨이팅 서비스‘, ’테이크아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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