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신임 사장에 박봉권 전 교보생명 부사장 선임
교보증권, 신임 사장에 박봉권 전 교보생명 부사장 선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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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신임 사장. (사진=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신임 사장. (사진=교보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교보증권이 신임 사장에 박봉권 전 교보생명 부사장을 선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체제에서 '경영총괄'로 경영지원 및 자산관리(WM)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이날 박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다음 달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박 신임 사장이 대표로 선임되면 김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출생의 박 신임 사장은 부산남고등학교,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2001년까지 주식운용과 채권운용 분문을 맡았다. 이후 HDC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을 거쳐 2003년 10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 실장, 채권운용팀장, 위탁운용팀장, 증권운용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2010년 교보증권에서 약 1년간 고유자산운용본부장(전무)직을 거친 뒤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교보생명 자산운용총괄 부사장(CIO)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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