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나선 트럼프, 美공장폐쇄 GM에 “재가동해라” 촉구
압박 나선 트럼프, 美공장폐쇄 GM에 “재가동해라” 촉구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3.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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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오하이오주(州) 로즈타운 조립공장 생산을 중단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M 압박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GM이 오하이오주(州) 로즈타운 조립공장 생산을 중단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M 압박에 나섰다. (사진=트위터 캡처)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제너럴모터스(GM)의 오하이오주(州) 로즈타운 조립공장 재가동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방금 GM 최고경영자인 매리 바라와 로즈타운 공장과 관련해 얘기했다“며 ”나는 우리나라의 다른 모든 게 활기를 띠는 가운데 그 공장이 폐쇄된 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썼다.

GM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이달 6일부터 오하이오 로즈타운 조립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GM이 캐나다 1곳을 포함해 북미 지역에 있는 공장 5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1만5000명가량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해당 계획을 처음 이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가 매우 좋기 때문에 GM은 아마도 다른 방식으로, 혹은 새로운 소유주와 함께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도요타는 미국에 135억 달러(약 15조3000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다른 곳도 마찬가지다"라며 일본의 경쟁업체를 거론하면서 "서둘러야 한다“, ”시간이 생명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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