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 근속연수 '12년'...기아車 20년 1위
대기업 평균 근속연수 '12년'...기아車 20년 1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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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1년이며, 이 중 기아자동차가 20.8년으로 가장 근속연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인크루트)
국내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1년이며, 이 중 기아자동차가 20.8년으로 가장 근속연수가 높았다. (사진=인크루트)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기아자동차의 평균 근속연수가 국내 매출액 상위 30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자공시시스템에 2018년 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30개 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2.4년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차로 1인 평균 20.8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KT와 포스코가 각각 20.6년, 19.4년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현대자동차와 한화생명이 각각 19.2년, 17.5년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그 외 10위권 안에 우리은행(16.7년), 에쓰오일(15.8년), 삼성생명(13.8년), 신한지주(13.4년), 현대모비스(12.7년)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의 근속기간은 여성보다 평균 2.9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근속기간이 긴 곳은 주로 제조업이었고, 여성의 경우 금융보험업에서 근무를 오래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간 근속연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포스코로 남성이 여성보다 9.7년 더 근무했다. 두산(7.9년)과 현대자동차(6.8년)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성보다 더 길게 근속하는 곳은 한화생명(2년), SK하이닉스(1.5년), 삼성생명(1년) 단 3곳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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