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남북 긴장 완화,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
골드만삭스 "남북 긴장 완화,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4.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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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가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긴장 완화가 한국 증시에 본격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과 관련된 우려가 사라지면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긴장 완화가 증시에 본격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26일 낸 '한반도 평화배당금의 잠재력: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미·중 무역 분쟁은 상승세를 막는 요인"이라고 꼽으면서도 "최근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한국의 산업주, 특히 건설·기계 부문은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직은 미약하지만 시장에 평화배당금이 책정되기 시작했다"며 "비핵화 합의 등 긴장을 줄일 조치가 취해지면 증시와 원화 가치를 상승시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국 "원화 가치를 끌어올렸고 외국 자본의 유입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미·중 무역분쟁 미 국채 금리 인상 우려가 사라지면 한반도 긴장 완화가 한국의 증시와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보고서는 과거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한국 증시 할인'이 감소한 점을 지목하면서 "과거 경험상 정상회담을 앞둔 시기에 한국시장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이 다른 신흥시장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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