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1분기 경기전망 '부정적'...환율변동 영향
제조업, 1분기 경기전망 '부정적'...환율변동 영향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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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조업체들의 1분기 경기전망지수(86)가 기준치(100)을 밑돌아 체감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대한상공회의소)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천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망치는 86으로 기준치(100)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1포인트 상승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10년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은 아직은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새해 기업경영의 대외적 불확실성을 묻는 질문에 제조업체들은 환율변동(52.1%)을 가장 큰 대외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글로벌 긴축기조(35.5%), 통상마찰 우려(28.6%), 북핵리스크(24.7%) 순이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간 전망차도 나타났다.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95로 전분기(91)보다 4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지난 분기와 같은 84에 그쳤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13개월째 이어져온 수출 증가세가 수출기업 체감경기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업종별로는 식음료(101)가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었다. IT·가전(99), 기계(93), 철강(81), 정유·석유화학(79), 섬유·의류(79), 자동차부품(75) 등 주요 업종의 체감경기는 기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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