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6월 모바일페이 경쟁... '엘페이' vs 'SSG페이'
유통업계 6월 모바일페이 경쟁... '엘페이' vs 'SSG페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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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의 모바일페이 고객유치가 한창인 가운데 엘페이가 6월 맞이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를 펼친다. (사진=엘페이, SSG)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유통계에도 모바일페이 전쟁이 뜨거운 가운데 롯데의 L.pay(엘페이)와 신세계의 SSG페이가 계열사와 제휴한 각종 이벤트로 고객유치에 나섰다.

신세계 SSG페이에 밀리고 있는 엘페이는 6월 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펼친다. 7일 롯데멤버스가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대대적인 엘페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 대표 유통 계열사들이 ‘롯데 뉴코리아 페스타’를 개최하고 엘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엘페이는 결제 건당 100원을 기부할 수 있게 했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가보훈 대상자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 기간 모바일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은 최대 100만 포인트를 무료로 적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엘페이 결제 시 응모권을 받아 엘포인트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열사별로 포인트적립, 할인, 프로모션, 사은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통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SSG페이의 원동력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매출 성장이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71.9%가 사용처로 인터넷쇼핑몰을 꼽았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은 8560억원으로 2015년보다 37.6% 늘었다. 이에 신세계는 SSG닷컴의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쓱(SSG)' 광고 흥행에 이어 SSG닷컴은 올해 달력과 프로모션을 결합한 ‘쓱(SSG)'력을 매월 하루씩 특정 기념일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SSG페이 고객들에게 역시 6월 한 달 간 역시 신세계 인터넷 면세점과 연계해 명동점에서 BC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9% 청구할인은 물론 인터넷 면세점 적립금 만원 쿠폰을 무료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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