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부담 늘었다···서울, '전월세 전환율' 상승
월세 부담 늘었다···서울, '전월세 전환율' 상승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5.2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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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분기 5.2%··· 금천 최고, 강동 최저
▲ 2017년 1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 (자료=서울시)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서울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올 1분기 소폭 상승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1~3월) 서울 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2%로 집계됐다.

금천구가 6.5%로 가장 높았다. 동대문구는 6.1%, 서대문·성북구는 6.0%로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4.3%로 가장 낮았다.

도심권(종로·중구·용산구)과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구)이 5.6%로 높았다. 반면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이 4.7%로 가장 낮았다.

서북권 단독·다가구는 최고 수준인 6.6%로 집계됐다. 반면 동남권 다세대·연립이 4.5%로 최저수준을 보였다.

오피스텔과 원룸 등 비주택 전월세전환율은 7.0%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5.7%)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월세전환율이 오른 것은 지난해 11·3대책 등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 매수가 신중해 지면서 전월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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