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908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공격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해 연간 생산능력은 908만대로 예상된다. 정몽구 회장은 이를 위해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책임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은 자율주행을 포함한 커넥티드카와 친환경 자동차, 최근 연이어 완공되고 있는 해외공장에서 생산량을 더 확대해 글로벌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28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인 현대차가 해외공장 생산능력을 강화하면 현지 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까지 각각 1조3750억원, 1조1932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정 회장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함에 따라 미래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올해 중국 충칭공장이 가동되면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전세계 10개국 35개 생산공장 체제를 확립하고 판매망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삼성동 통합 신사옥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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