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부동산 및 임대' 업종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는 업종 중 평균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올해 3분기 말 유가증권시장의 부채비율'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업종 중 부동산업 및 임대업(300.0%)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부동산 시장 활황에 너 나 할 것 없이 빚을 지고 부동산 및 임대업에 뛰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어 운수업(263.3%),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35.1%), 기계 및 장비 제조업(204.0%) 순으로 부채 비율이 높았다. 반면 부채비율이 낮은 업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22.0%), 광업(31.3%),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37.2%) 등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보유한 자기자본보다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사업을 하는지 보여주는 비율이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3분기 말 유가증권시장의 부채비율이 111.12%로 지난해 말에 비해 6.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의 올해 3분기 말 부채총계는 1140조4852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1.29%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1026조3711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4.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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