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검찰이 '한미약품' 주식을 공매도한 증권사 10여곳을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동시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증권사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60여명을 보냈다.
검찰은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거래량이 많은 증권사들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한미약품은 계약 파기 사실을 지난달 30일 오전 9시28분 공시했는데, 전날 오후 관련 정보가 SNS(소셜네트워크) 메신저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로 주가 하락을 예상한 이들이 매도를 통해 이득을 얻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각 증권사의 공매도 관련 서류와 PC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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