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리스크 관리했더니... 우리은행 3분기 '깜짝실적'
대출 리스크 관리했더니... 우리은행 3분기 '깜짝실적'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0.1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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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우리은행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I=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꾀했던 우리은행이 지난 3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냈다.

19일 우리은행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3556억원을 달성했으며 누적액은 1조1059억원이다.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6%(2647억원) 늘었다. 3분기 손익 역시 2분기보다 15.9%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특히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눈에 띠게 개선돼 대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7.5% (2,549억원) 줄었다.

또한 3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로 전년말 대비 0.27%포인트 감소했고 연체율은 0.58%로 전년말 대비 0.24%포인트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커버리지 비율)도 155.9%로 전년말 대비 34.4%포인트 상승해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업가치를 제고해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개별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6억원이며 우리카드는 924억원, 우리종합금융은 1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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