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독일 화학 공장 폭발 사고에 국내 화학주가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날에 비해 2.26% 상승한 3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도 전날에 비해 2.53%, 한화케미칼은 1.48% 올랐다.
이는 전날 독일의 화학 공장인 바스프의 폭발사고와 관련있다. 화학 제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에따라 국내 화학 주식들의 3~4분기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다.
바스프NCC 공장은 에틸렌 기준 66만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단 상태다. 이와 관련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바스프는 단지내 14개 설비에 차질 상태로 유럽 에틸렌 생산능력(2,200만톤)의 3%, 유럽NCC 설비의 12%의 규모 손실을 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폭발은 화학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석유 화학업체에 매우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010년에 일어난 대만 화학 공장 포모사 폭발로 화학 제품가격 상승을 유발해 국내 화학업체들이 수혜를 입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이유로 곽진희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한화케미칼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AFP 통신은 17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화학기업 바스프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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