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가계대출 급증한 금융사 바짝 조인다
당국, 가계대출 급증한 금융사 바짝 조인다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0.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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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가계대출 증가세 가파른 금융회사 특별점검"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금융회사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8월25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더불어 세부 후속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금융회사는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개별 주택담보대출이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만큼 연내 맞춤형 상환능력심사를 강화하고 분할상환 유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사실상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제2금융권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과 금융위는 가계대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가계부채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주 1회 운영 중이다. 

현재 TF는 은행이 자율로 설정한 연말 가계대출 목표치 대비 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는 가계대출이 급속히 늘고 있는 금융회사를 특별점검하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특별점검은 가계대출 관리 실태와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다만 인위적인 가계부채 총량관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단기에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경제전반에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균형있는 정책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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