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높은 '오토바이' 보험 가입률 적은 이유는?
사고 발생 높은 '오토바이' 보험 가입률 적은 이유는?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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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교통 사고는 늘고 있지만, 운전자는 보험을 잘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오토바이 교통 사고는 늘고 있지만, 운전자는 보험을 잘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빈도가 높아, 보험사들이 보상을 해주다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14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만427건으로 1년 전에 비해 7.1% 증가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401명으로 1년 전보다 2.3% 늘었고, 부상자 수도 2만3465명으로 8.3% 증가하는 등 사고 피해도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사고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오토바이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운전자 50% 이상이 여전히 오토바이 관련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오토바이 216만6000대 중 책임보험에 가입률은 42.5%(2만대)에 그쳤다. 종합보험 대인배상 가입 차량은 12만3000여대로 가입률이 5.7% 수준이었고, 자기신체사고와 자차손해 가입률은 각각 3.7%, 0.5%에 그쳤다.

오토바이 관련 보험은 손해율이 높아 보험사들이 오토바이 종합보험을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퀵서비스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경우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잦아서다. 이로 인해 보험사들이 손해를 입는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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