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4일(현지시간) 농협금융지주는 중국 베이징에서 농협캐피탈이 '공소집단 국제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공소융자리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하는 합자경영계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1월5일 농협금융지주가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이하 '공소그룹')와 금융사업 전반에 걸쳐 합작을 추진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만에 이룬 첫 성과다.
공소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부단체인 공소합작총사가 100% 출자해 2010년 설립한 농업협동조합 유통그룹이다.
농협금융은 융자리스 외에 공소그룹과 추진중인 인터넷소액대출회사, 손해보험 등의 합작사업 논의도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소액대출회사는 올해말, 손해보험은 내년에 합자형태의 경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공소융자리스는 2015년 4월 공소그룹내 2개 계열사가 출자해 설립했으며 공소그룹 계열사의 제조설비 위주 운영을 통해 출범 첫 해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농협캐피탈은 이번에 8500만위안(약 153억원)을 투자해 29.82%의 지분을 보유하는 2대 주주가 된다.
농협캐피탈은 재무적투자자로서 이사회 3명중 1명의 이사 선임권을 확보, 여신심사위원회에 부총경리급(부장급) 직원 1명 파견 등을 통해 경영에도 참여하고 풋옵션도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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