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엔고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 IT(정보기술) 기업과 달리 오히려 수혜를 많이 볼 우리 IT 부품업체에 관심을 쏟으라는 권고가 나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아모텍, 파트론처럼 주가 상승 여력이 큰 곳을 주목하라는 분석이다.
20일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IT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에서 엔고 타격을 입은 일본 IT 부품 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역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의 7개 IT 부품업체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7% 급락했다.
올해 국내 IT 부품업체들 역시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엔고에 타격을 입은 일본 부품업체의 반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엔고에 타격을 입은 일본 부품업체들의 실적 급감, 삼성전자의 재고 관리, 아이폰의 부진한 판매에 힘입어 국내 IT 부품업체 아모텍, 파트론 주식을 살 때"라고 권고했다.
아모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7% 급증했다. 파트론은 같은 기간 27% 폭등했다.
따라서 아모텍과 파트론의 주가는 각각 31%와 22% 상승 여력이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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