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오픈전시] 실험적 아티스트의 작품세계…백남준 10주기 '다중시간' 外
[이번주 오픈전시] 실험적 아티스트의 작품세계…백남준 10주기 '다중시간' 外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6.03.04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3월 마지막주 갤러리에는 실험적 아티트스들의 작업을 다룬 현대미술 전시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백남준 추모 10주기를 기념해 열리는 '다중시간'이 3일 오픈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작가 3인이 함께하는 전시 '이탈리안 모노크롬, 실험적 표면'과 디지털화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웨이즈 오브 씨잉' 전까지 독특하고 참신한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 조이스 힌터딩 '단조로운 직선의 소리' (2016) (사진=백남준아트센터)

◆ 백남준 추모 10주기 '다중시간'展 (백남준아트센터, 3/3~7/3)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추모 10주기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이다. 물리적 공간의 융합에서 나아가 과거와 현재, 미래 사이의 간극을 해체하고 입축한 동시대 예술인들의 협업 작품들이 전시된다. 다양한 문화 현상과 담론들의 원류에 공고히 자리잡은 백남준의 작업 세계를 새삼 확인할 수 있다.

▲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블루 에덴'(Blue Eden) (2013) (사진=오페라갤러리)

◆ '이탈리안 모노크롬, 실험적 표면'展 (3/2~4/13, 오페라갤러리 서울)
2차 세계대전 이후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작가 3인의 작품 12점이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움베르토 마리아니(Umberto MARIANI), 알레산드로 알가르디(Alessandro ALGARDI),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Marcello LO GIUDICE). 미리 계획된 구성을 거부하고 자발적이고 즉흥적으로 표현한 이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단색의 색면을 넘어 빛과 반응하게 하는 표현으로 새로운 이탈리아 감성의 모노크롬 미학을 맛볼 수 있는 전시다.

▲ 신창용 '나는 기술 04' (2015) (사진=LIG아트스페이스)

◆ '웨이즈 오비 씨잉'(Ways of seeing)展 (LIG아트스페이스 한남 스튜디오 L, 3/3~3/31)
대중이 인지하지 못했던 시각으로 바라본 장면을 캔버스에 재창조하는 손서현, 신창용 작가의 작업들을 선보이는 전시다. 1972년 출간된 존 버거의 책 'Ways of seeing' 제목을 차용해 현대미술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룬다. 망원경, 현미경에서 카메라, 컴퓨터, 드론에 이르기까지 고도로 발달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변형된 세상을 만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