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영화] 로맨스에서 스릴러까지 장르별 취향저격…'남과 여'·'제5침공' 外
[이번주 개봉영화] 로맨스에서 스릴러까지 장르별 취향저격…'남과 여'·'제5침공' 外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6.02.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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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2월 마지막주 극장가에는 로맨스에서 드라마,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전도연과 공유가 강렬한 멜로 연기로 호흡을 맞춘 '남과 여'와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다룬 '귀향'이 개봉해 관객을 맞는다. 여기에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SF 스릴러 '제5침공'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스포트라이트'가 가세해 흥행 대결을 펼친다.

◆ 남과 여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는 핀란드 헬싱키의 국제학교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캠프장을 향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면서 두 사람은 숲속 오두막에서 깊은 관계를 맺고 서로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8개월 후 서울에서 일상을 보내던 상민 앞에 기홍이 다시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 국면을 맞는다. 연기파 배우 전도연과 공유의 호흡을 통해 사랑 자체에 집중하는 정통 멜로를 맛볼 수 있다. '멋진 하루'에 이어 이윤기 감독이 다시 한 번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작품.

◆ 귀향
1943년 일제강점기.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끌려가 위안소에 배치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를 비롯한 많은 소녀들과 일본군의 성 노리개로 끔찍한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조정래 감독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당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시대적 고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연출과 신예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 제5침공
인간의 모습을 한 미스터리한 존재 디 아더스(The Others)가 네 번에 걸친 침공으로 지구를 초토화시킨다. 이로 인해 인류의 99%가 사망하고 이 와중에 살아남은 캐시(클로이 모레츠)는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디 아더스에게 끌려간 동생을 되찾으려 한다.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 스포트라이트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 팀은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접하고 취재에 나선다. 사건을 파헤치려 할수록 진실의 벽은 굳게 닫히지만 그들은 추적을 계속하면서 점점 범인들의 실체에 가까워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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