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임직원과 그 특수관계자를 아우른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 매수가 많은 종목이라면 사들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유나이티드제약, 일신방직, 유한양행을 매수하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이 21일 낸 '내부자들-퀀트가 바라본 지분 변동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 거래가 있는 종목 가운데 올해 영업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유나이티드제약, 일신방직, 유한양행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3년간 세 종목의 주가 흐름도 우상향이다.
특히 일신방직은 영업이익 전망치가 +1.3%에서 최근 +10.1%로 상향조정됐다. 유한양행 역시 +0.2%에서 +6.1%로 상향 조정됐다.
기업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한 이후 주식이 상승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들은 외부투자자들보다 기업의 현재 상황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신방직과 유한양행은 최근 2개월간 최대주주와 임원의 매수세가 확인됐다고 NH투자증권은 덧붙였다.
기업 내부에 있는 이들이 기업 주식을 사 모은다는 것은 기업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는 증거라는 말이다. 따라서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왔다.
때문에 실제로 미국에서는 내부자 거래를 활용한 지수와 상품도 있다고 한다. 그 예로는 Sabrient Insider Sentiment Index(새브리언트내부자정서인덱스지수), Analyst Qunat-Weighted Index(애널리스트퀀트비중인덱스)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