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결코 좌절 하지마-코엘료의 기발한 조언
[책속의 명문장] 결코 좌절 하지마-코엘료의 기발한 조언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1.05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글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혹시 타인으로부터 받은 모욕이나 부당한 대우 때문에 좌절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그 모든 대우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쓴 산문집 <흐르는 강물처럼>(문학동네. 2008)에 나오는 내용이다. 우리에게 깨달음과 용기를 주는 글이다.

한 강사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십 달러짜리 지폐를 들고 물었다.

“이 이십 달러짜리 지폐를 갖고 싶은 분 있습니까?”

여러 명의 손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강사가 말했다.

“드리기 전에 할 일이 좀 있습니다.”

그는 지폐를 구겨 뭉치고는 말했다.

“아직도 이 돈 가지실 분?”

사람들이 다시 손을 들었다.

“이렇게 해도요?”

그는 구겨진 돈을 벽에 던지고, 바닥에 떨어뜨리고, 욕하고, 발로 짓밟았다. 이제 지폐는 더럽고 너덜너덜했다. 그는 같은 질문을 반복했고 사람들은 다시 손을 들었다.

“이 장면을 잊지 마십시오.”

그가 말했다.

“내가 이 돈에 무슨 짓을 했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이십 달러짜리 지폐니까요. 우리도 살면서 이처럼 자주 구겨지고, 짓밟히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모욕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p.276~p.277)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