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도 죄(罪) 검찰 기소..말 쫄쫄 굶긴 부부 법정서
동물학대도 죄(罪) 검찰 기소..말 쫄쫄 굶긴 부부 법정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26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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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빌더 대회 준비로 바빠 말을 쫄쫄 굶긴 미국의 한 부부가 동물 학대 혐의로 법정에 선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보디빌더 대회 준비로 바빠 말을 쫄쫄 굶긴 미국의 한 부부가 동물 학대 혐의로 법정에 선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외신 마이애미 해럴드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검찰은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려고 전국을 돌아다니다 자신이 기르던 백마를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혐의로 알렉스 파에스, 밀라그로스 코완 부부를 지난 23일 기소했다.

이들은 4년 전에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에는 초범이라 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다. 하지만 이번엔 같은 혐의로 두 번째 기소여서 오는 12월 재판을 받는다.

동물 구조 단체와 경찰은 지난 5월 마이애미 데이드 남쪽에 있는 부부 소유의 목장에서 앙상하게 뼈를 드러낸 말 3마리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지난해만 해도 근육으로 다듬어져 늠름한 위용을 자랑한 백마는 뼈와 가죽만 남은 몰골을 드러내 충격을 줬다. 구조된 말을 데려간 동물 학대 예방단체가 먹이를 잘 먹여 말은 체중을 되찾았다고 마이애미 헤럴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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