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에 면역력 강화 김치·과일·주스판매 급증
메르스 공포에 면역력 강화 김치·과일·주스판매 급증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6.1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치, 고구마, 연어, 생강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자 면역력을 높여 주는 식품으로 분류돼서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8일 생강·고구마·연어·김치 판매량이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3주전)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늘었다. 3주 전에 비하면 생강은 10.8%, 고구마는 11.5%, 연어는 26%, 김치는 12.0% 판매가 증가했다. 이들은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편의점에서는 과일과 냉동주스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 씨유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7일) 동안 과일 매출은 전년 동 대비 45.9% 늘었다. 씨유는 방울토마토, 바나나 등을 팔고 있다. 같은 기간 과일과 야채를 활용한 냉장주스 매출도 39.5% 증가했다. 홍삼음료 등의 건강음료 판매도 28.0% 늘었다.

여름철 인기가 높은 탄산음료 매출 신장률은 10%대에 그쳤다. 이와 비교하면 냉장주스와 건강음료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1∼7일 동안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4% 증가했다. 냉장주스 매출은 42.1%, 물에 타먹는 발포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은 50.7% 늘었다.

편의점 씨유는 "메르스 발병 초기에는 마스크를 제외한 다른 품목의 매출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