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전전긍긍'...재개장에도 방문객 소폭 증가
제2롯데월드 '전전긍긍'...재개장에도 방문객 소폭 증가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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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의 방문객이 5월 특수에도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23일 제2롯데월드 운영사인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재개장 후 21일까지 1일 평균 방문객은 주중 6만4000여명, 주말 9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주중 방문객 5만7000여명, 주말 방문객 8만9000여명에 비해 각각 12%, 11% 늘어난 것이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5월 특수를 감안하면 크게 늘지 않은 것이다. 롯데물산은 "재개장한지 10여일 밖에 지나지 않아 방문객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이라며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2롯데월드는 안전 논란으로 시네마·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은 뒤 하루 방문객 수와 매출이 지난해 10월 개장 시점보다 35~40% 급감했다. 지난 15일에는 제2롯데월드 쇼핑몰에서 작업하던 사람 2명이 불꽃에 화상을 입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기도 했다.

방문객이 늘지 않자 신격호 총괄회장까지 '시민 안심 시키기'에 나섰다. 신회장은 지난 22일 예고 없이 제2롯데월드를 깜짝방문했다. 신 회장은 직원들에게 "이용자를 먼저 생각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며 "시민이 사랑하고 외국인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2롯데월드는 25일까지 롯데카드로 15만원이상 구매하는 이용자 100명(선착순)에게 영화관 입장권 2장, 3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수족관 입장권 2장을 증정한다. 명품관 에비뉴엘도 롯데카드로 15만원이상 구매자 중 매일 200명(선착순)에게 영화관 입장권 2장, 30만원 이상 구매 50명(선착순)에게 수족관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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