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30억원 후원
은행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30억원 후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2.15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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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성공 개최 위한 좋은 계기 되길"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사진=은행연합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은행연합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은행권 공동으로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80여 개국의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고, 선수들의 스포츠 경기는 물론 각국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이번 공동지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여정에 타 분야도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은행들과 함께 스포츠 산업을 비롯한 다방면의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행권의 국제 스포츠 대회 공동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국내은행들은 스포츠 유망주 발굴부터 비인기 스포츠 지원까지 폭넓은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메세나(문화·예술·체육)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대회 성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문체부
사진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대회 성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문체부

신한은행은 올해 대한유도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한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 등 추후 개최될 국내외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패럴림픽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까지 4연속 한국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 스포츠 육성 및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레슬링·역도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고 유망주 훈련 및 국가대표팀 등을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과거 올림픽 효자 종목이었으나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레슬링·역도 종목의 부활이 기대된다.

제주은행은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제주지역 육상 우수 꿈나무 선수 등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제주육상연맹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각종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격려금을 후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강원 2024’의 출전 종목 중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선수단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및 훈련용품 구입 등 청소년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쓰였다.

금융지주회사 차원에서는 보다 장기적인 호흡으로 스포츠 유망주 육성과 비인기 스포츠 지원을 담당한다. 김연아 전 피겨선수가 유소년 선수일 시절부터 17년간 지원한 KB금융그룹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비주류 스포츠 ‘근대 5종(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의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는 우리금융그룹의 지원 아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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