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 앞두고 상인들 만나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 앞두고 상인들 만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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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A1현장)의 본격적인 해체 공사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에는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과 광주시 서구 사고수습지원단,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월부터 광주시 서구 주재로 진행해 온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에 현장 주변 상인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 상인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경청했다. 3자가 참석해 온전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된 첫 회의에서 양측은 앞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안전 실현을 위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필수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회장은 “주민과 상인, 상가를 찾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현대산업개발과 소통하면서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해체 공사는 유례없는 고층 건물의 해체 작업이다. 현장이 도심에 위치해 안전과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해체 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 중으로 타워크레인 설치 등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해체 공사는 오는 6월 말경부터 시작해 약 2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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