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헤일링 전용 PBV·플랫폼 공동개발 나서
기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헤일링 전용 PBV·플랫폼 공동개발 나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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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기아 송호성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 호출)에 최적화된 전용 PBV 및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양재동 본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상대 eLCV비즈니스사업부장(전무),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부사장)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아는 국내 헤일링 서비스 선도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국내 헤일링 시장의 전동화와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PBV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헤일링 전용 PBV 개발부터 차량 운행 데이터·상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와 연동되는 새로운 특화 서비스 개발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헤일링 전용 PBV 개발을 위한 특화 사양 관련 요구 사항을 제안하고 기아는 이를 반영해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활용,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차별화된 차량 연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차량 운행 데이터·상태 데이터 확보 및 연동,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와 카카오 T 앱, 내비 등 모바일 서비스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서도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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